개인돈 추심 후기 – 12군데 터트리고 겪은 일

개인돈 추심 후기 – 12군데 터트리고 127개 협박 문자 받은 3일간의 기록

2025.12.17 · 조회 4,217

지금부터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입니다.
개인돈 12군데 터트리고, 3일 동안 잠을 못 잤어요.

협박 문자 127개, 전화 50통 이상,
지인 200명에게 채무사실 문자가 갔습니다.
부모님한테도요.

💡 제 상황 요약

✓ 개인돈 12군데, 총 800만원
✓ 월 이자만 80만원 이상
✓ 돌려막기 3개월 만에 전부 터짐
✓ 3일간 협박 문자 127개
✓ 지인 200명에게 문자 발송됨

결론부터 말하면, 지금은 어느 정도 해결됐어요.
그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솔직하게 써볼게요.

개인돈 추심의 시작 – 처음엔 50만원이었습니다

작년 여름이었어요.
카드값 50만원이 급하게 필요했는데
어디서도 대출이 안 나왔습니다.

그때 카톡으로 개인돈 광고를 봤어요.
“당일 승인, 무서류, 신용무관”
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락했습니다.

“차용증은 형식적인 거예요. 빌렸다는 내용만 남겨두는 거니까 부담 갖지 마세요.”

그 말 믿고 차용증 쓰고, 얼굴 사진도 찍었어요.
50만원 받고, 월 이자 10%로 5만원씩 내기로 했습니다.
처음엔 괜찮았어요. 이자만 내면 되니까.

근데 문제는 그다음 달부터였어요.
생활비가 또 부족해서 다른 데서 30만원 더 빌렸고,
그게 2군데, 3군데, 5군데로 늘어났습니다.

추심 시작 – 한 군데 터지니까 전부 터졌습니다

3개월쯤 됐을 때, 12군데가 됐어요.
총 800만원. 월 이자만 80만원이 넘었습니다.

월급이 180만원인데 이자가 80만원.
남은 돈으론 생활이 안 됐어요.
결국 한 군데 이자를 못 냈습니다.

그날 밤부터 지옥이 시작됐어요.

⚠️ 첫날 받은 문자들

“왜 연락 안 받아? 죽고 싶어?”
“너도 똑같이 만들어줄까”
“집에 찾아간다, 알바 끝나면 집 못 가게 해줄까”
“아는 데 넘겨서 몸이라도 대고 갚게 해줄까”

너무 무서워서 전화를 안 받았어요.
그랬더니 다음 날, 지인들한테 문자가 가기 시작했습니다.

“ㅇㅇㅇ씨가 개인정보 팔아 사채 이용 후 잠적해
개인정보 유출되고 있습니다”
이 문자가 연락처에 있는 200명 전원에게 갔어요.

엄마한테도 갔습니다.
새벽 2시에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어요.
그 전화 받는 순간, 진짜 다 끝났다고 생각했어요.

개인돈 추심 3일째 – 127개 문자와 결심

3일 동안 잠을 못 잤어요.
전화는 하루에 50통 넘게 왔고,
문자는 3일 동안 127개가 왔습니다.

직장 상사한테도 연락이 갔어요.
“부하직원이 사채 쓰고 잠적했다”고.
회사 그만둬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.

“이번 주 안으로 팔아넘기든지 가서 때리든지 마음대로 할 거다”

그때 진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어요.
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
‘내가 왜 이 사람들한테 이렇게까지 당해야 하지?’

그래서 일단 증거부터 모으기 시작했어요.
문자 전부 캡처, 통화 녹음, 카톡 저장.
3일 동안 받은 거 전부요.

비슷한 상황이시라면 개인돈 터트린 후기 – 지인추심 협박 대처법도 꼭 읽어보세요.

추심 멈추기까지 – 신고하고 나서 달라진 것

금융감독원 1332에 전화했어요.
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인데,
생각보다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고요.

증거자료 가져오라고 하셔서
캡처한 문자 127개, 녹음 파일 전부 제출했습니다.

💡 상담사분이 알려준 것

– 제가 당한 건 전부 불법추심
– 밤 9시~아침 8시 연락 = 불법
– 지인에게 채무사실 알림 = 불법
– 협박, 폭행 언급 = 5년 이하 징역
– 채무자대리인 제도로 추심 차단 가능

채무자대리인 제도를 신청했어요.
변호사가 대신 추심을 상대해주는 건데,
기준중위소득 125% 이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대요.

신청하고 나니까 직접 연락이 확 줄었어요.
대리인 선임되면 채무자한테 직접 연락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 되거든요.

저처럼 돌려막기 하다가 터진 분들은 개인돈 5군데 터트린 후기 – 3일간의 기록도 참고해보세요.

개인돈 추심 후기 – 지금 현재 상황

완전히 끝난 건 아니에요.
아직 정리해야 할 것들이 남아있습니다.

근데 적어도 매일 공포에 떠는 생활은 끝났어요.
새벽에 문자 올까봐 무서워서 잠 못 드는 일은 없어졌습니다.

✓ 제가 한 것들 정리

1. 모든 협박 증거 수집 (문자 127개, 녹음)
2. 금융감독원 1332 신고
3. 채무자대리인 제도 신청
4. 개인회생 상담 진행 중

혼자 버티지 마세요. 방법은 있더라고요.

이 글 읽으시는 분들,
지금 개인돈 받으려고 하시는 거면 제발 다시 생각하세요.
이미 추심 당하고 계시면, 증거 모으고 신고하세요.
저처럼 혼자 버티다가 더 힘들어지지 마세요.

개인돈 추심, 저도 겪어봐서 압니다. 진짜 힘들어요.
근데 방법은 있습니다. 혼자 버티지 마세요. 🙂